최강럭비 : 넷플릭스, 장시원 PD, 럭비의 노 사이드(NO-Side) 정신

최강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

최강럭비 : 넷플릭스

2024년 12월 10일 오후 5시, 최강럭비가 넷플릭스에 나타난다!

최강야구에 이어 최강럭비라는 말에 다소 어색함이 있었다.

누구도 믿지 못할 사상 최강의 럭비 대결

황금색 우승 트로비와 상금 3억!!!

첫날부터 사나이들의 원초적 본능, 질주의 서바이벌이 시작 된다.

도시어부, 강철부대, 최강야구 등을 연출한 장시원 PD의 신작 "최강럭비"

장시원PD는 "제가 럭비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받았던 만큼 럭비의 매력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싶어했다”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사운드를 잘 담기 위해 힘썼다.

또 유럽 프리미어 리그처럼 많은 카메라를 설치해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대진결정전이 진행된 경기장 세트는 검투사 느낌의 콜로세움 형태로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고려대학교팀는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서 경기를 지배하고자 했지만,

한국전력팀의 체력은 고려대학교팀의 상상 이상이었다.

결과는 한국전력 55 : 10 고려대학교

최강럭비를 통해 럭비 경기를 처음으로 끝까지 봤다.

경기를 마치고 감독이 상대팀에 거서 상대선수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며

서로 위로하는 모습이 멋졌다.

그것은 바로!!!

럭비의 '노사이드(No-Side)' 정신!!!

경기 종료 후 서로 편가름 없이 친구가 된다는 럭비의 기본 정신

고려대학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바로 상대팀인 한국전력을 찾아가서

승리 축하드립니다! 우승하십시오.

한국전력감독은 고려대학교에 선수들에게

"수고했어, 다친 사람들 치료 잘하고 가을의 성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합시다.

수고했어. 수고했어!!! 박수!!!"

참! 멋지고, 서로 하나가 되는 따뜻한 동질감이 느껴진다.